안녕하세요.
오늘은 나홀로 동남아시아 일주 44박 45일 여행기 9번째 이야기 입니다.
21일차
지금부터 태국 두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태국 치앙라이
오전 - 여유로운 아침 보내기
치앙라이는 소도시이기 때문에 나도 소도시에서 생활한다는 마음으로 대도시에 있을 떄보다 여유롭게 행동하면 좋습니다.
바쁜 도시 사람들과 반대로 여유롭게 아침을 맞이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과일과 토스트로 조식을 해결 합니다. 이후 렌트한 오토바이를 가지고 동네 한바퀴를 돌며 운전을 익힙니다.
오후 - 화이트 템플&블루 템플
화이트 템플은 치앙라이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로, 전통적인 태국 사원이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곳입니다. 눈부시게 하얀 외관과 정교한 장식은 감탄을 자아내며, 입구의 작은 다리를 건너면서 삶과 죽음을 상징하는 철학적 메시지가 담긴 조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불교와 현대 문화를 융합한 벽화가 인상적이었으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감탄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화이트 템플을 둘러본 뒤, 간식으로 근처의 작은 현지 식당에서 북부 스타일 요리인 카오 소이를 드시며 깊고 풍부한 카레 국물과 바삭한 면의 조화를 음미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트 템플을 구경한 후 치앙라이 북쪽에 위치한 블루 템플(왓 롱수아텐)로 이동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화이트 템플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사원으로, 강렬한 파란색 외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원 내부의 거대한 흰 불상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섬세한 벽화와 함께 감탄을 자아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비교적 조용해서 사색하며 소도시의 여유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시간이 되신다면 치앙라이 근교의 황금 삼각지대(Golden Triangle)를 추천합니다. 태국, 라오스, 미얀마가 만나는 이 지역은 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메콩강을 따라 이동하며 각국의 경계선을 체험하는 아주아주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 위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니 여정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짧지만 알찬 치앙라이 여행은 태국 북부의 다양성과 고유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화이트 템플과 블루 템플의 예술성, 반 담 박물관의 독창성, 황금 삼각지대의 역사적 배경은 치앙라이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1~2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여유를 더 만끽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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