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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는 법 및 상차림 순서 (설날, 추석 간편 차례상 포함)

by gudal6058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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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차례상 차리기입니다. 음력 1월 1일(설날)과 8월 15일(추석)에 지내는 차례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이지만, 막상 준비하려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차례상 차리는 법과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간편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차례의 의미

차례는 명절에 조상을 기리는 제례를 뜻합니다.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지내는 제사 또한 차례로 부릅니다.
차례와 제사의 차이는 대상에 있습니다.

  • 차례: 조상의 넋을 기리는 명절 제례로, 4대(고조부모)까지를 대상으로 합니다.
  • 제사: 조상님의 기일에 맞춰 지내는 제례입니다.
  • 시제: 5대 이상의 조상을 대상으로 지내는 제례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장자나 장손이 차례를 지내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오늘날에는 형편에 맞춰 지내는 추세입니다.

차례상 사진


2.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지역과 가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본 원칙은 있지만, 현대에는 간소화된 방식으로도 충분히 예의를 갖출 수 있습니다. 홍동백서, 조율이시, 좌포우혜 등의 상차림 원칙을 몰라도 아래 방법을 따라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 차례상 차리는 법

  1. 첫 번째 열 (과일)
    • 대추, 밤, 곶감, 배, 사과 순으로 차립니다.
    • 과일은 홀수(1개, 3개, 5개 등)로 올립니다.
  2. 두 번째 열 (전과 나물)
    • 전과 나물을 준비하며, 보통 3가지씩 준비합니다.
    • 중앙에는 두부를 두어 기원을 담는 의미를 더합니다.
  3. 세 번째 열 (떡과 고기)
    • 떡과 고기를 올리며, 고기는 다양한 형태로 준비 가능합니다.
    • 떡은 백설기, 송편 등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4. 네 번째 열 (밥과 국)
    • 밥, 술잔, 국을 올리며, 물과 시접도 함께 올립니다.
    • 초 + 위패 + 초를 올리는 방식으로 마무리합니다.

차례상 순서

3. 간편 차례상 차리는 법

간편 차례상은 정성을 담으면서도 간소화된 상차림 방식입니다. 설날과 추석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준비 가능합니다.

간소화된 상차림 예시

  • 대추, 밤, 곶감: 1~3개씩만 올리기
  • 과일: 배와 사과 정도로 최소화
  • 전과 나물: 1~2가지만 준비
  • 떡: 백설기나 송편 중 하나만 올리기

음식의 양을 줄이더라도 정성을 담아 차리면 충분합니다.

간편 차례상 사진

 


4. 차례상 차림 시 주의점

  • 상차림 순서가 다소 틀리더라도 조상님들은 정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 정성과 마음이 담긴 차례상이 가장 중요하며, 가짓수나 양보다 진심을 기리는 태도를 중시합니다.

간편 차례상

마무리

차례상 차리기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준비해 보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응원 부탁드립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은 질문해 주시면 3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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