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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TV조선 대표 손녀딸 조선일보 갑질 사건 폭언 녹취록

by gudal6058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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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10대 손녀딸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의 운전기사 갑질사건은 2018년 언론과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건은 방정오 대표가 사퇴하는 결과로 이어졌지만. 그 안에 담긴 특권의식과 사회적 문제를 재조명하며 여전히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과 MBC의 폭로

 

2018년 11월, MBC뉴스데스크는

방정오 전무의 초등학생 딸이 운전기사 김 모씨에게 막말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10살 소녀의 발언은

 

전에 있던 아저씨가 너 보단 더 나은 거 같아”
“네 엄마, 아빠가 널 교육을 잘못시켜서 이상했던 거야.
돈도 없어서 가난해서”
“아저씨 죽으면 좋겠어. 죽어라”
라고 폭언해 듣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는 단순한 철없는 발언이 아니라,

상식의 선을 넘어선 인격 모독과 위협에 가까웠습니다.

운전기사는 50대 후반의 성인남성이었고

초등학생에게 이런 대우를 받는 현실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갑질을 넘어선 '계급실'로 논란확산

 

이번 사건은 최초 보도한 MBC의 장인수 기자는

이사건을 단순한 갑질이 아니라 계급질이라고 표현하면서 논라의 본질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방정오 딸의 발언은 자신이 특권계층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일반 서민을 하대하면서 마음대로 부려도 된다고 여기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돈과 권력의 문제를 넘어서

한국사회의 내재된 계급의식과 불평등 구조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공분을 샀습니다.

 
 

방정오 대표의 사과와 사퇴

 

논란이 커지자 방정오 전 TV조선의 대표는

"자식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습니다.

조선일보 측은 "공인도 아닌 미성년자의 목소리를 공개한 것은 지나친 보도"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밝혔으나 이는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불러왔습니다.

 

특권층의 윤리와 책임

 

이 사건은 방정오 대표가족이 사적으로 운전기사를 부리는 데 회사의 자원을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또 다른 논란을 낳았습니다.

조선일보가 사택기사 채용에 회사자금을 사용한 것이 업무 외적인 목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 배임, 횡령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방정오 측은  "임시방편으로 사용했고 정산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적 여론과 청와대 국민청원

 

사건 보도 이후 국민적 공분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선일보 손녀갑질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청원글은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 사건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한국사회에서 특권층의 윤리와 책임을 묻는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조선일보 손녀 갑질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는 특권층의 권력남용과 계급의식, 그리고 그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 구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로 남았습니다. 이 사건은 공론화와 더불어 특권층의 책임과 윤리데 애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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