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폭군부부, 폭력남편 VS 음주아내 누가 더 심각해? 중도 퇴소 위기!
이번주 ‘이혼숙려캠프’ 에서 폭군 부부가 등장해서 화재이다. 이들은 서로를 폭군이라며 상대편을 탓하기에 급급했다. 정말 매번 놀라운 건 매주 화재의 부부를 섭외하는 정보력의 제작진이다. 어떻게 매회 레전드급 부부가 출연할 수 있단 말인가?
3기 투견부부 진현근 길연주, 4기 욕설부부 김승호 조예솔
결혼 9년차, 딸 2을 둔 이 폭군부부의 이혼 결심을 아내가 했다는 말에 서장훈은 웃으며 "우리 캠프의 레전드 부부는 모두 와이프가 신청했다"고 했다. 이 6기 폭력부부도 레전드편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
남편 = 심각한 욕설과 폭력
아내 = 술이 곧 물이다?
아내 "남편의 폭언과 폭력의 수위가 높아 이혼을 결심했다"
남편 "사건 발단은 와이프가 95%이다. 우리집에서 아내가 왕이다"
어쩜 둘이 이렇게 상반된 의견을 내놓는지.. 이래서 요즘 혼인률과 출산률이 저조한것인지... 전문가의 부부솔루션이 이어졌다.
이들 부부를 본 가사조사관 박하선은 "역대급이다. 영상을 끊어서 봐야할 정도로 심각하고, 청심환을 먹어야 한다"고 말하자,
서장훈 "남편이 순해 보여서 사고를 칠 인상은 아니다"라고 반박한다.
박하선 "아내 측 영상만 보면, 아내가 빨리 도망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이 세 달 동안 휴대전화 4개를 부수었다. 차를 타고 오는 길에, 남편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차 문을 잠근 적이 있다. 그때부터 차 문을 깨려고 엄청 때리더라. 너무 무서워 경찰에 신고했다. 이 폭력성이 나에게도 향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혼을 생각했다고 한다.
영상에 노출된 남편의 거친 행동으로 결국 아내가 다친 것도 문제지만, 남편은 딸에게 "이혼할 거다, 누굴 따라갈지 결정해라"며 상처를 주기도 했다.
고성이 오가는 부부싸움에 그대로 노출된 아이들을 본 진태현은 '저게 뭐하는 거야?"라며 분노했고, 박하선은 "애들만도 못하다"며 과몰입 끝에 오열했다. 서장훈도 "이 사람들이 정신 나갔네"라며 격노했다.
아내 역시 심각했다. 남편이 아내에 대한 폭력성이 문제라면 아내는 과도한 음주와 대화 태도가 문제였다.
아내는 하루 5~6시간, 주5일, 월 60병의 소주를 마신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정신 차려라! 매일 소주 4~5병을 마시면, 이혼이 아니라 사별한다고 짧고 굵게 살다가 가겠다는 이야기지? 곧 몸에 큰 문제가 생길거다. 애들을 위해서라도 고쳐라. 저렇게 마시는 건 거의 미친 짓이다"며 마라맛 경고를 했다.
아내의 대화 태도는 정말 직설적이고 명령조 이다.
또한 아내는 퇴근하고 온 남편에게 인사도 안하더니 첫마디가 "쓰레기 버려!"라는 명령어조, 근데 또 남편이 그 말을 또 잘 듣는다. 하지만 남편의 내심은 "아내의 말투가 자존심을 건드린다"였다. 이에 또 발끈하는 폭군아내... 이렇게 매일같이 언성을 높이며 싸운다.
남편의 폭력성은 "이러다 뉴스에 나올 지경"이고, 아내의 알콜홀릭은 "이혼 보다 사별"을 부를 수준이다.
폭군부부의 가사조사와 부부 솔루션에도 이들은 그간에 쌓인 불신을 버리지 못했다, 결국 아내는 제작진에게 중도 퇴소를 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는데 이대로 노답 결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