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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탈북 중 이순실 3살 딸 인신매매 당하였다

by gudal6058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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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이순실

 

이순실은 등장부터 신계숙과 똑 닮은 유쾌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는 “한국에 온 지 19년이 됐다. 음식 사업을 하고 있으며, 배고픈 데서 와서 그런지 떡이며 김치며 뭐든 먹는 걸로 일을 한다”라며 호쾌하게 웃었습니다. 그는 코다리, 건어물, 비지, 고수, 도토리, 인절미, 북한식 강정, 탈북민이 만든 사탕에 국수 기계까지 챙겨와 “이따 면 뽑는 걸 보여주겠다”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순실의 슬픈 과거 탈북과 힘든 시집살이

이순실에게는 남모를 슬픔이 있었습니다. 그는 “북한에서 41살까지 살았다”면서 탈북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간호 장교로 복무하던 그는 29살부터 탈북을 시도했으며, 결혼 후에는 힘든 시집살이를 겪었습니다. “속옷 한 장도 새로 사지 못했다. 일주일 만에 먹을 게 떨어졌고, 풀뿌리를 캐서 봉양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라며 힘든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신계숙 이순실

신계숙의 특별한 인연

그녀는 박원숙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하며, “KBS ‘가정요리’에서 이향방 선생님을 쫓아다니며 촬영할 때 박원숙을 만났었다. 30~40년 전의 일이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박원숙은 “그때 그 꼬마가 이렇게 자랐냐”며 기특해 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계숙은 박원숙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제가 이향방 선생님 식당에 있을 때 박원숙이 온 적이 있었다. 조교로 있을 때, 너무 잘 되고 싶어서 전단지에 이향방 선생님과 박원숙 사진을 넣어 돌렸는데, 초상권 문제가 있었다”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나누었습니다. 박원숙은 쿨하게 사진 사용을 허락해 주었고, 이후 신계숙을 출장 요리사로 부르기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순실 딸

아이와의 생이별

이순실은 가출 후 임신하게 되었고, 홀로 길바닥에서 출산하게 됩니다. 이후 구걸하며 삶을 이어가던 그는 결국 아이를 안고 탈북하다 인신매매단에게 잡혀 아이와 생이별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박원숙과 혜은이는 오열하며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순실은 “살아만 있기를 바란다. 누가 잘 길러주길 바란다. 아이를 찾고 싶어서 사기인 줄 알면서도 브로커를 통해 의뢰하기도 했다. 사기도 정말 많이 당했다. 그때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덤덤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순실 탈북

결론

이번 방송은 이순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탈북민의 아픔과 그들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잃어버린 딸을 찾고자 하는 그의 간절한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을 넘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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