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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초반대에 촌캉스가 가능한 괴산 내려놓기 펜션 후기
도심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촌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괴산 내려놓기 펜션을 아주아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복이네'로 예약을 하였고 사장님 말씀으로는 오복이네가 더 프라이빗하다며 추천해 주셨어요. 덕분에 훨씬 만족스러운 휴식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주말은 예약이 많으니 2~3주 이상 충분히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1. 외관 및 숙소 정보
외관
오복이네는 흙집으로 지어진 소박하면서도 귀여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보일러 대신 불을 떼워 난방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인상적이었어요. 추운 날씨에도 아랫목은 뜨끈해서 몸을 녹이기에 딱 좋았습니다.
주차는 집집 사이에 주차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편리했어요.
저희 차도 바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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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시설
- 부엌: 기본적인 조리기구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 요리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 침구류: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촌캉스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었습니다.
- 난방 방식: 불을 떼는 난방이라 방 전체 온도 조절이 쉽지는 않았지만, 바닥은 뜨끈하고 공기는 선선해서 숙면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2. 바비큐장 시설
숙소 뒤에는 바비큐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숯은 직접 준비했지만, 테이블과 불 피우는 도구는 모두 구비되어 있어 편리했어요.
- 수돗가도 가까워서 야채를 씻거나 간단히 설거지하기 좋았습니다.
- 여름에는 텃밭에서 직접 야채를 따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계절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을 것 같아요.
3. 촌캉스의 묘미: 가리비 & 삼겹살 바비큐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비큐 파티였어요!
- 해산물 : 괴산군에서 하나로 마트 또는 횟집 같은 곳에서 해산물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 삼겹살: 삼겹살은 말할 것도 없이 바비큐의 완성! 가리비와 함께 술을 곁들여 더욱 맛있게 즐겼습니다.
4. 촌캉스에서의 힐링
고양이와의 깜짝 만남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어요. 음식 냄새를 맡고 뒷산에서 내려온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 분위기를 더해줬습니다.
밤에는 방 안에서 과자와 귤을 먹으며 TV를 보다가 푹 잠들었고, 아침에 일어나 다시 보니 조용하고 아담한 숙소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꿀TIP
여름에 가면 사장님이 직접 농사짓는 애호박,상추,깻잎 등등 야채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직접 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직접 캐자마자 먹어서 그런지 맛은 배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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